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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좌완 체인지업 아티스트 류현진은 지난 2시즌 간 평균자책점 2.21, 삼진/볼넷 비율 6.46을 기록했다”며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을 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해 팀을 옮겼다. CBS스포츠는 토론토 선발투수를 류현진, 태너 로크, 체이스 앤더슨, 맷 슈메이커, 트렌트 손턴 순으로 예상했다.
토론토 선발 라인업은 보 비(유격수)-캐번 비지오(2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루수)-트레비스 쇼(1루수)-루르드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랜달 그리칙(중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데릭 피셔(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 순으로 예상했다.
윌리엄힐 스포츠북의 전망에 따르면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은 75분의 1에 불과하다. 오는 24일 또는 25일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훈련해온 류현진은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