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정은 "첫 화려한 의상 분장…겉은 밝지만 외로운 캐릭터"

  • 등록 2020-03-17 오후 3:31:53

    수정 2020-03-17 오후 3:31:5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둔 배우 이정은이 드라마 속 초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직접 표현했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오는 28일(토) 저녁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이정은은 극 중 언니들 김밥집의 사장 강초연을 맡아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초연은 단란주점을 운영하다 염증을 느껴 돌연 김밥으로 사업 분야를 변경해 용주 시장에 입성한 인물이다. 겉모습부터 범상치 않은 초연은 용주시장 입성과 동시에 파란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그녀가 시장 상인들과 어떻게 엮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정은은 “지금까지 했던 역할들 중에서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한다”며 “이 때까지 해보지 않았던 화려한 의상과 분장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하고 있다”고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정은은 또 “초연은 여태까지 했던 캐릭터들과 많이 다르다. 그래서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겉으로는 밝아보이고 씩씩하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 가족의 부재로 외로움을 느끼는 인물이기에 그걸 이해하고 배워 가는 중”이라고도 털어놨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아버지가 이상해’,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 주말 드라마 강자로 알려진 이재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은 28일 오후 7시 55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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