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타격기 맥스FC, 신예 위한 퍼스트리그 개최

  • 등록 2016-05-10 오전 11:09:26

    수정 2016-05-10 오전 11:09:2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한글표기: 맥스FC)가 ‘퍼스트리그’를 22일 오전 9시 종로구민회관 특설링에서 개최한다.

맥스FC는 크게 퍼스트리그, 컨텐더리그, 맥스리그로 나뉜다. 메인 이벤트 매치가 포함된 1부 리그가 맥스리그라면 메인 무대에 오르기 위한 전초전 격인 언더카드 매치는 컨텐더리그에서 펼쳐진다.

맥스리그는 방송 생중계되며, 컨텐더리그는 녹화중계 된다. 퍼스트리그는 프로 무대에 입성하기 위한 아마츄어 선수와 세미 프로 선수들이 실력을 검증받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퍼스트리그는 보호장구를 완전히 착용하고 시합에 임하는 아마츄어 리그와, 정강이 보호대만을 착용하고 진행하는 세미프로 리그로 다시 나뉜다.

MAX FC 메인 무대에 서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바로 이 퍼스트리그를 통해서 실력을 검증 받고 링 위에 오른다. 전국적으로 약 1000명의 선수들이 프로무대 입성을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

맥스FC 이재훈 총괄감독은 “퍼스트리그는 프로 선수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같은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입식격투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며 “지난 대회에만 60게임 이상이 벌어질 만큼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번 서울 대회는 어느 때 보다 지원율이 높아 선수를 사전 선별해서 진행해야 할 상황이다”며 선수들의 높은 관심도를 설명했다.

이번 퍼스트리그를 통해서 오는 6월25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MAX FC04 대회에 데뷔하는 선수도 선발될 예정이다.

퍼스트리그는 이번이 3회째 대회로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민회관 특설링에서 개최되며 KT올레 IPTV 채널 789번에서 녹화 중계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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