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샤크, `결별` 호날두 언급? "나 자신이 추하다는 느낌 받아"

  • 등록 2015-03-10 오전 11:07:21

    수정 2015-03-10 오전 11:07:21

이리나 샤크(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와 연인 관계였던 모델 출신 이리나 샤크(29·러시아)가 간접적으로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샤크는 최근 스페인 매거진 ‘올라’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이상형은 믿음직스럽고 정직하며 여성을 존중할 줄 아는 신사적인 남자”라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남자가 아니고 소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샤크는 “나는 그런 이상형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호날두를 겨냥한 것 같은 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자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남자와 사귈 때는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기 마련”이라며, “나도 불안한 감정과 나 자신이 추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고 회상했다.

5년 동안 교제한 호날두와 샤크는 올해 1월 결별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호날두는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리나가 앞으로 행복하길 바란다”며, “내 사생활에 대한 주위의 억측을 막고자 결별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에 대해서 일부 언론은 호날두가 다른 여자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호날두는 4살 난 아들이 있지만 친모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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