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엽, 8세 연하 아내 공개 '동안 미녀'

  • 등록 2015-01-16 오전 10:13:12

    수정 2015-01-19 오후 5:54:57

△ 개그맨 이동엽과 그의 아내(오른쪽). / 사진= SBS ‘백년손님 자기야’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개그맨 이동엽이 15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8세 연하 아내의 사진을 선보였다. 이날 이동엽은 “결혼 2개월 차인데 장모님 음식 입에 맞냐”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갈 때 반찬통에 싸주신다. 배, 감, 사과부터 각종 열대과일을 싸주시는데 먹어보면 김치맛밖에 안 난다”고 답했다.

이어 이동엽은 “김치통에 담아주셔서 김치 냄새가 난다. 장모님 제발 유리에 담아달라. 플라스틱은 냄새가 나더라”고 덧붙였다.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사진에서 이동엽의 아내는 빼어난 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얼핏 최근 해체된 그룹 쥬얼리의 예원을 닮은 모습이다.

이동엽은 김원희가 “좀 슬픈 얘기지만 결혼 전 반대가 있었다고 들었다. 누가 반대하신 거냐”고 묻자 “아내와 8살차가 나고 내가 개그맨이다 보니 안정적 수입이 없을 거란 선입견 때문에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장모님 생신에 어머니에게도 안 했던 명품 지갑을 선물했다. 보냈더니 ‘밥 한 번 먹자’고 연락이 왔다. 정말 깜짝 놀랐다. 그렇게 완강하시던 분이. 그때 느꼈다. 마음은 필요 없고 지갑이 얼마짜리인지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원희는 “돈을 봤겠냐. 마음을 보셨을 거다”고 말했고 이동엽은 “누가 봐도 돈 때문이다”고 농담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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