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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15일 오전 10시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MBC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중계진 간담회에 참석해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안정환, 송종국과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친분을 쌓았다. 이를 통해 중계에서도 좋은 호흡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고 있다.
김성주는 “축구 선수로서 해설할 때 모습과 예능할 때 모습이 달라서 많이 놀라고 있다. 안정환은 독창을 잘하는 스타일이고 송종국은 합창을 잘하는 스타일이다. 안정환은 혼자서 잘한다. 혼자서 고민해서 새로운 것을 보여주며, 송종국은 여러 사람이 있을 때 거기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서 잘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형관 MBC 스포츠국 국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월드컵 중계의 명가 MBC의 명성을 다시 증명하고 싶다”라며 최고의 방송을 위한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