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는 챔피언십 대회 2전을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중국 CTCC와 함께 8, 9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중국 공영방송 CCTV를 통해 중계 방송되며 중국의 레이싱 소개 프로그램인 ‘레이싱 시대’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주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함께 경기하는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TCC)은 중국의 대표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로 전세계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하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경주 대회 중 하나다.
이번 슈퍼레이스 2전 경기가 있을 중국 티엔마 서킷(Tianma Circuit)은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 대회가 개최되는 FIA공인 G3수준의 경기장이다.
지난 개막전에선 EXR팀106이 1, 3, 4위를 휩쓰는 가운데 래퍼 겸 레이서 김진표(쉐보레 레이싱)가 치열한 견제를 뚫고 2위를 지켜낸 바 있다.
중국에서 한국모터스포츠 경기가 처음 개최되는 만큼 한중 양국 모터스포츠인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넥센N9000 클래스의 한국선수 4명과 CTCC의 중국선수 4명이 펼치는 한-중 친선경기도 치러진다.
슈퍼레이스 김준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중국 상하이에서의 경기는 한-중 양국간 모터스포츠인들의 우호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챔피언십대회 슈퍼레이스가 중국 13억 시청자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향후 슈퍼레이스 아시아 통합 리그의 청사진을 그리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