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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여고생 최예지(17·투어스테이지)의 돌풍이 이어지느냐에 집중돼 있다. 최예지는 지난 1차 대회에서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2연승을 위해 매일 3라운드의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최예지는 “거리를 내기 위한 드라이버 연습 보다는 아이언 샷의 정확성을 높이는 훈련을 많이 했다. 선배들의 견제가 많겠지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이심비(22·코브라푸마)도 “우승 욕심을 내기 보다는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며 본 대회에 앞서 불꽃튀는 명승부를 예고했다.
G-투어 여자대회 섬머시즌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4개 대회로 치러진다. 월별 대회 총상금 5000만원에 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3일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