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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형은 23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스위스 출국 전 마지막 국내훈련을 가졌다. 훈련은 가볍게 1시간 정도 진행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훈련을 마친 조용형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혀 있었다.
훈련을 마친 조용형은 "날씨도 좋고 6명이서 연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대표팀 자리는 항상 영광스러운 자리이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지금은 몸상태를 끌어 올리는 단계다. 재밌게 연습하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최강희 감독에 대해서는 "편하게 해주신다. 말씀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중앙수비수로서 활약할 조용형은 이정수와의 팀워크도 자신했다. "이정수와 잘 알고 있어서 편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페인 리그팀인 말라가 진출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생각 중이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