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김연자, 眞 정서주 무대에 오열한 이유

  • 등록 2024-11-06 오후 4:41:49

    수정 2024-11-06 오후 4:41:4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쓰리랑’ 정서주가 트롯 대모 김연자를 또 울린다.

11월 6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쓰리랑’은 ‘김연자와 수제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스트롯3’ 마스터이자 ‘미스쓰리랑’ 초대 게스트인 김연자가 7개월 만에 TOP7과 재회한다. 여기에 ‘김연자 트롯 문파’의 계보를 잇는 홍지윤, 진욱, 황민우, 황민호가 합류해 TOP7과 양보 없는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진(眞) 정서주가 가창력에 버금가는 기타 연주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귀 호강을 책임질 전망이다. 김연자의 ‘어머니의 계절’을 아름다운 기타 선율에 맞춰 열창한 정서주는 이날 무대만을 위해 꼬박 한 달을 기타 연습에 몰두했다는 전언이다. 트롯은 물론 폭넓은 장르의 음악과 이제는 악기 연주에서까지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정서주의 활약에 기대가 집중된다.

감성 장인 정서주의 무대에 김연자는 물론 현장의 관객들까지도 펑펑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정서주의 무대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김연자는 결국 무대가 끝난 이후에도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오열한다고. 김연자는 “역시 서주 양의 목소리에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서주 양의 노래로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며 뜻깊은 감상을 이야기한다. 트롯 대모 김연자를 울린 정서주의 무대에 궁금증이 모인다.

선(善) 배아현도 김연자의 역대급 극찬을 이끌어낸다. 김연자는 배아현의 ‘정든 님’ 무대에 대해 “정통 트롯이라 아현 씨와 딱 맞는다. 나보다 더 잘 꺾었다. ‘정든 님’을 아현 씨에게 주고 싶다”고 할 정도로 극찬을 퍼부었다는 전언. 이 밖에도 원곡자 김연자를 놀라게 한 TOP7의 무대는 11월 6일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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