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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4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 중인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투수 김시훈(NC)과 이강준, 조민석(상무) 3명을 추가로 소집했다고 알렸다.
추가 소집은 훈련 명단에서 투수 상당수가 빠진 데 따른 조치다. 기존 소집 명단에 있던 LG 손주영이 팔꿈치 부상으로 낙마했고, 한국시리즈에 소집 명단 투수 5명이 뛰고 있어서다.
조민석은 24경기에 출전해 10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99로 활약했고, 김시훈은 1군에서 39경기에 나와 3승 4패 5홀드 평균자책점 4.53을 작성했다.
새로 소집된 투수들은 훈련에 곧바로 합류한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과 2일 쿠바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28명의 선수들은 11월 8일 대만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