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강철부대’ 시즌 최초의 여군 특집인 ‘강철부대W’가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제작진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여군들의 열정과 강인한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TV 등에 올려놔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이 스튜디오 MC로, 최영재가 ‘마스터’로 캐스팅됐으며 ‘강철부대’ 1~3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신재호 PD와 ‘강철부대’ 1~2, 그리고 ‘피지컬 100’을 집필한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최정예 여군들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유 있는 자부심을 당당히 밝힌다. 한 여군은 “UDT 대원들과 달리기도 하고 미국 네이비씰과 수영 연습도 했더니 참모님이 ‘여DT’로 인정해주셨다”라고 자부하고, 또 다른 여군은 “후보생 때 남군, 여군 포함해 총 191명 중에서 성적 1등으로 임관했다”고 압도적인 커리어를 언급한다. 이에 뒤질세라 한 여군은 “美 그린베레랑 연합 훈련을 많이 하는데, 한 미군이 자신이 ‘그린베레에서 가장 총을 잘 쏜다’며 ‘한 판 붙자’고 했다 . 그때 그 미군은 네 발 만에, 저는 한 발 만에 맞혔다. 그래서 ‘그린베레는 블랙베레에 안 된다’ 싶었다”라고 털어놓는다.
‘강철부대W’는 오는 10월 1일 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