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양지은 가족의 진안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눈이 시원해지는 진안의 풍광, 입이 즐거운 진안의 먹거리를 즐기는 양지은 가족의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특히 양지은과 남편이 경제적으로 힘겨웠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견뎠던 신혼시절 이야기를 털어놔 금요일 밤 안방에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양지은은 남편, 귀염둥이 아들X딸과 함께 진안 운일암반일암의 구름다리를 찾았다. 이 구름다리는 아파트 30층 높이인 80M에 위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높이였지만, 네 식구는 서로 손을 꼭 잡고 구름다리 건너기에 성공했다. 양지은은 뿌듯함에 “우리 가족은 이제 못 할 게 없다!”라고 외쳤다.
양지은 남편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중고매장에서 신혼살림을 장만했던 때를 회상했다. 양지은 남편은 “결혼 전 학생이라 수입이 없었다. 집안의 경제적인 책임을 지다 보니 부채가 있었다. 아내가 그걸 알고도 같이 해보자고 응원해 줘서 참 고마웠다. 지은이가 제 삶의 은인이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 양지은 남편은 “결혼할 때 반지도 못 사주고. 마음이 아팠다”라고 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