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정다은, 양가 모친 앞 싸움?…"눈치 없이 다 일러"

  • 등록 2024-02-19 오후 3:21:36

    수정 2024-02-19 오후 3:21:36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동상이몽을 펼친다.

1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와 양가 어머님들의 만남이 그려진다.

정다은은 이날 특별한 이유로 결혼 8년 만에 최초로 양가 어머님들을 한자리에 소집했다. 이에 남편 조우종 또한 “어떻게 된 거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부산에 사는 정다은의 어머니와 서울대 출신 조각가로 화제를 모았던 조우종의 어머니는 오랜만의 만남에 서로 “부산에 놀러 가겠다”, “주무시고 가시라”며 화목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처음 보는 양가 모임에 MC들은 “이 분위기가 끝까지 갈지 모르겠다”며 걱정했고,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데. 대화할수록 어머니들의 의견 차이가 드러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 지켜보던 MC들조차 “분위기 아슬아슬하다”며 가슴을 졸였다고 전해진다. 조우종 역시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분위기 파악이 안 됐다”며 진땀을 흘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사진=SBS)
이날, ‘눈치 남편’ 조우종은 ‘사위 사랑’ 장모님을 등에 업고 평소와 다르게 ‘눈치 제로’ 남편으로 돌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우종은 양가 어머니들 앞에서 아내 요리 실력을 낱낱이 고발하는가 하면 정다은의 불시 검문에 대한 불만까지 서슴지 않고 이어갔다.

그동안 쌓인 한을 풀 듯 폭주하는 조우종에 MC들은 “오늘 보고 안 볼 사람이냐”, “눈치 없이 다 이른다”며 경악했다. 그러나 장모님 또한 사위 조우종의 편에 서 딸에게 “왜 그랬냐”, “네가 심했다”며 합동 맹공격을 이어가 조우종은 더욱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눈치 없이 터져버린 정다은 폭로전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기생종 하우스’를 벗어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사 소식을 들은 양가 어머님들은 정다은, 조우종의 각방 생활에 의견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들은 “부부는 같은 방이 정석”, “합의하에 서로 방해받지 않는 게 합리적”이라며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후 이어진 가구 쇼핑에서도 어머니들은 각자의 의견을 굽히지 않아 사돈대첩까지 이어진다. 이를 본 MC들은 “두 분 정면충돌이다”, “큰 싸움 나는 거 아니냐”며 이사 준비 중 벌어진 집안싸움에 난색을 표한다.

‘동상이몽2’는 1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과연 8년 만에 성사된 조우종 부부의 ‘양가 긴급 소집’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이사를 앞둔 조우종, 정다은 부부와 양가 어머님들의 ‘일촉즉발 만남’은 19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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