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4월에도 창원, 제주, 대구시에서 스포츠토토 판매점 점주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2일 전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달 24일 청주시에서 2021년 첫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완료했다. 이후 이달에도 창원(1일), 제주(6일), 대구(7일)시에서 지역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인 경남, 제주, 대구센터와 함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는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지속적인 캠페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일정에 따라 각 지역에서 판매점 점주들에게 스포츠토토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유도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건전 운영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고, 소액으로 건전하게 투표권을 구매하겠다는 ‘건전 구매 서약서’에 고객들의 약속을 받는 계도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해당 지역 관계자들은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도박문제 자가진단표(CPGI)’를 실시했으며, 현장 상담을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오는 15일 강릉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각 지역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세 차례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강릉시에서 진행될 다음 캠페인에서도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지난 7일 대구시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친 스포츠토토코리아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 관계자 일동 (사진제공=스포츠토토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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