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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라리가와 상호 발전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회의 형태로 진행됐고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맹의 조연상 사무국장이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참석했다. 라리가에선 이반 코디나 아시아 대표가 싱가폴에 위치한 라리가 아시아 헤드쿼터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연맹 관계자는 “라리가와의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향후 K리그의 사업 방향 수립과 국내외 K리그 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라리가 사무국 소속 유소년 교육 강사들이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원격 화상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와 라리가 간 구단 간 교류도 활성화된다. 추후 K리그2 충남아산과 라리가 카디스CF가 구단 경영, 교육 개발, 마케팅 교류 등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