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은 두 사람이 ‘우다사3’를 시작한 지 100일째 되는 날로, 탁재훈은 오현경 몰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대세 트로트가수 김수찬을 ‘오탁 여행사’ 게스트로 불러, 임형준과 함께 100일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
김수찬은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임형준과 함께 ‘오탁 여행사’ 사무실 겸 숙소로 이동한 뒤, 정성을 가득 담아 이벤트를 위한 집 꾸미기에 돌입한다. 같은 시간 탁재훈은 한적한 산림 휴양지에서 오현경과 달달한 산책길 데이트를 즐긴다.
잠시 고민한 오현경은 “처음에 오빠랑 할 때는 좋았지. 이후에 사실 갈팡질팡했던 것도 있었는데, 지난번 녹화에서 답답했던 속이 뻥 뚫렸어”라고 답한다.
이어 오현경이 “오빠가 더 좋은 파트너를 만날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너 말고 더 괜찮은 파트너가 어디 있냐?”고 답해 오현경으로부터 “오늘 100점 만점”이라는 칭찬을 듣는다.
진성은 갑작스러운 통화에도 “두 분의 앞날에 태클을 걸지 마, 밝은 태양만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주례사를 읊어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식사 말미, 김수찬은 “솔직히 서로 마음에 있으니까 (예능도) 같이 하시는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린다.
탁재훈과 김수찬, 임형준이 야심 차게 준비한 100일 이벤트와 오탁 커플의 기습 포옹 현장은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우다사3’ 11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