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남규리가 그룹 씨야의 재결합 무산에 관한 입장을 전한 가운데 가수 김연지 측도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 가수 김연지. (사진=모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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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의 소속사는 25일 “씨야 프로젝트 앨범은 세 소속사 간의 의견 조율이 어려워 무산됐다”며 “믿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당사와 김연지는 적극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모두 참여했으나 세 소속사 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프로젝트 진행 중단에 합의했다”고도 덧붙였다.
남규리 측 역시 “남규리는 씨야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각 소속사들이 활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며 “남규리는 현재 소속사가 없다. 드라마 촬영은 12월 초 종영될 예정이라 씨야의 활동에 지장이 없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씨야는 지난 2월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에 출연해 재결합 무대를 선보인 이후 프로젝트 앨범 발매 논의를 진행 중이었으나, 아쉽게 세 소속사 간의 스케쥴 조율이 불가피하게 되면서 무산되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