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삭발' 솔라 "많은 관심 감사…본연의 모습 표현했다" [종합]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삭발 티저 이미지로 솔로 출격 분위기를 제대로 예열했다.

솔라는 17일 첫 솔로 싱글 ‘스핏 잇 아웃’(SPIT IT OUT)의 타이틀곡 ‘뱉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티저 이미지 속 솔라는 파격적인 삭발 헤어 스타일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티저 이미지 공개 이후 솔라가 실제로 머리를 싹둑 자르고 삭발을 감행한 것인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알고 보니 솔라는 분장의 힘을 빌린 것이었다.

이에 솔라는 네이버 V라이브 채널에 비하인드 영상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영상에는 솔라가 촬영을 위해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삭발 분장을 하는 모습과 완성된 티저컷이 담겨 추후 공개될 솔로 싱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삭발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저 이미지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솔라는 이날 이데일리에 “‘스핏 잇 아웃’은 저라는 사람을 보여주는 싱글이다.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준비했는데 특히 삭발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삭발 콘셉트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선 “저라는 사람을 표현한 음악이다 보니 있는 그대로의 모습, 본연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솔라는 “항상 뭔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을 즐기고 좋아해서 가끔 이상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게 저이고, 저라는 사람의 표현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는 “많은 분이 좋게 봐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한 솔라는 팀의 메인보컬을 맡아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왔다. ‘솔라감성’이라는 이름을 내건 프로젝트를 통해 리메이크곡을 선보이기도 했고, 개인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다양한 커버 영상을 꾸준히 게재해왔다.

정식 솔로 싱글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라의 ‘스핏 잇 아웃’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