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진행하고 있는 ’소소하게 즐기는 소소한 행복‘ 시즌5에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다짐하는 이벤트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토토의 발매는 잠시 쉬어가고 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이번 캠페인의 조회수는 19일 오전9시 현재 이미 5만6천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하고 건강한 자세로 스포츠토토를 구매하겠다고 약속하는 ’소소한 다짐‘ 이벤트의 경우, 간단하게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이용 근절 선언만 하면 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의 경우 도박 중독과 과몰입을 상담할 수 있는 전화상담 번호(1336) 소개와 함께, 도박문제를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채팅상담 넷라인‘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넷라인‘의 경우, 채팅과 게시판 등을 통해 손쉽게 중독과 관련된 전문 상담을 할 수 있다. 외부에 노출하기 쉽지 않은 도박 중독 문제에 관해 스스로 고민이 되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케이토토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의 경우 오는 3월31일(화)에 당첨자가 발표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