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완봉승’ 방탄소년단(BTS) 슈가, LA다저스 직관. 사진=LA다저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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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류현진이 완봉승을 거둔 LA다저스 경기를 관람했다.
LA 다저스 측은 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Mic drop. BTS is in the build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방탄소년단 슈가는 99번 류현진의 등번호가 적힌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전시장과 마운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중석에서 찍힌 사진도 공개됐다.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는 경기를 중계하며 “BTS 멤버들이 경기장에 왔다”며 “아침에 박찬호 선수에게 ‘야구장에 가고 싶다’고 연락이 했다더라. 그래서 박찬호 선수가 자리를 마련해줬다. 방탄소년단이 류현진 최고의 경기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9-0으로 완승했다.
| 류현진 완봉승.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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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방탄소년단은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5월 5일과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 시카고 솔저 필드, 19일과 20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