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최지나, ‘군주’ 합류…각각 유승호 스승·엄마

  • 등록 2016-12-29 오전 11:52:31

    수정 2016-12-29 오전 11:52:31

박철민, 최지나(사진=이데일리DB,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철민과 최지나가 ‘군주’에 합류한다.

29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철민과 최미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연출 노도철·극본 박혜진·이하 ‘군주’)에 출연한다.

2017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군주’는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다룬다.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유승호 분)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박철민은 왕세자의 스승 역을, 최지나는 왕비 역을 맡는다. 박철민은 유승호와 영화 ‘조선마술사’, MBC 드라마 ‘무사백동수’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지나는 전작인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김소현의 엄마 역을 맡았지만, 이번에는 유승호의 엄마로 김소현과 재회하게 됐다.

앞서 유승호가 왕세자 역을, 김소현이 아버지를 참수한 세자에게 복수를 하려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가은 역을 확정했다. 이들 외에도 인피니트 엘, 윤소희,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군주’는 현재 방영 중인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인 ‘미씽나인’, ‘자체발광오피스’ 후속으로 2017년 5월 방송 예정이다. 내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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