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최완규 작가, 첫 스크린 도전…"시나리오 올초 탈고"

  • 등록 2016-07-15 오전 10:37:46

    수정 2016-07-15 오전 10:37:46

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최완규 작가가 영화에 도전한다.

영화제작사 징검다리엔터테인먼트(이하 징검다리)는 “최완규 작가가 올 초 영화 시나리오를 탈고 했다”며 “영화는 ‘베팅’이란 제목으로 제작된다”고 15일 밝혔다.

‘베팅’은 도박을 소재로 펼쳐지는 두 친구의 의리, 배신, 사랑을 담는다. 제작사 측은 “의리를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며 형제의 잔을 나눈 두 남자가 주먹세계의 최고수와 겜블세계의 황제로 성공하지만 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생의 대척점에 서게된다는 내용”이라며 “블록버스터급 영상미와 화려한 액션, 그리고 스릴 넘치는 한판 대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영 징검다리 대표는 “영화 ‘베팅’은 국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를 오가며 촬영될 계획”이라며 “현재 남자 한류스타와 여자 주연 배우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주연배우 캐스팅이 끝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

최완규 작가는 그동안 ‘허준’과 ‘상도’, ‘올인’, ‘주몽’, ‘종합병원’, ‘로비스트’, ‘아이리스 시즌 1’, ‘구암 허준’, ‘트라이 앵글’ 등의 대본을 집필했다. 현재 이병훈 PD와 함께 MBC 드라마 ‘옥중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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