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PM 멤버 닉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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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후 자숙 중인 그룹 2PM 멤버 닉쿤이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닉쿤은 그룹 멤버인 택연, 배우 이태란, 박성웅, 김혁 등과 함께 MBC ‘2012 코이카의 꿈’에 출연한다. ‘코이카의 꿈’은 스타들의 해외 봉사와 지구촌 사랑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닉쿤은 탄자니아 봉사단으로 5일 현지로 떠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닉쿤은 보름 동안 현지에서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날 “평소 어려운 이들에게 각종 기부, 후원 등 선행 활동을 지속해온 닉쿤이 이번 봉사 프로젝트에 꼭 참여하기를 원해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며 “이에 닉쿤도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고, 현재 실행 중인 봉사활동의 연장선으로 심사숙고 끝에 참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닉쿤은 탄자니아 남동쪽 삼각주 지역의 사닝가 섬과 인근 도서 지역으로 봉사를 떠난다. 총 400명의 주민이 물과 전기 없이 낙후된 생활을 하는 지역이다. 닉쿤은 오는 21일 귀국한다. 11월 방송 예정이다.
앞서 닉쿤은 지난7월 서울 청담동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056%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