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온다더니…`..유재석·하하, 정준하 결혼식 달려와

  • 등록 2012-05-20 오후 6:45:20

    수정 2012-05-20 오후 6:45:20

▲ 정준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리쌍, 이휘재, 유재석, 하하, 정형돈(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못 올 것으로 예상된 유재석, 하하가 정준하 결혼식에 참석해 의리를 빛냈다.

유재석, 하하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정준하 결혼식에 참석했다.

유재석, 하하는 이날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과 박지성이 함께 ‘런닝맨’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유재석과 하하의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정준하도 예식 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런닝맨’ 때문에 박명수와 노홍철은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2’ 때문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재석, 하하는 예고 없는 등장으로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런닝맨’ 촬영이 끝나자마자 정준하 결혼식으로 향했다. 유재석, 하하는 정형돈, 이휘재, 리쌍과 함께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유재석은 “오늘(20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 참석했으면 좋았을 텐데 박명수, 노홍철은 ‘나는 가수다2’ 때문에 오지 못했다. 정준하 결혼 정말 축하하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빌었다.

정준하는 4년 열애 끝에 10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준하는 예식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연예인 모범가정’ 설문조사를 한다면 우리 가정이 1위로 꼽힐 수 있게 성실한 가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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