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가이` 김현중 "뮤비 겜블 장면, 사실은…"

  • 등록 2011-10-12 오전 11:42:33

    수정 2011-10-12 오전 11:42:33

▲ 김현중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겜블이 아니라 브루마블 했어요.”

가수 김현중이 신곡 `럭키 가이`(LUCKY GUY)의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이 같이 밝혔다.

11일 발표된 김현중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럭키`(LUCKY)의 재킷에는 손가락에 휘황찬란한 반지를 끼고 머리를 긁적이는 김현중의 모습과 함께 트럼프, 로또복권 등이 삽입돼 있다. 3차례에 걸쳐 공개된 타이틀곡 `럭키 가이` 뮤직비디오에서 김현중은 홍수현과 함께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겜블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도박이 아니라 1980년대 유행했던 보드게임 브루마블을 했다는 게 김현중의 설명.

김현중은 또 “겜블 장면에서 오정세가 출연했는데 촬영 전날 얘기를 전해듣고 와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애드리브로 `나 안경도 걸고 시계도 걸고 이제 다 잃었다`며 멘트들을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고마워했다.

`럭키 가이`의 뮤직비디오는 또 티저 영상에서 홍수현이 메건 폭스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럭키 가이`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빠르면 1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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