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지(사진=KLPG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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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수지(28)가 위믹스 포인트 랭킹 9위로 올라섰다.
6일 경기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수지는 지난해 8월 한화 클래식 제패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수지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00점을 더하며 전주 대비 3계단 순위 상승한 6위에 등극했으며,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1계단 순위 상승한 9위 자리로 올라섰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황유민(21)은 위믹스 포인트 5위에 올라 톱5 구도를 형성했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1위는 윤이나(21)이고 박현경(24), 박지영(28), 이예원(21), 황유민이 뒤를 잇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포인트 제도로 대회별 최종 순위에 따라 위믹스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한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하고,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다음달 16~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10월 20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20명과 추천선수 4명으로 구성된 KLPGA투어 24명의 최정예 선수가 출전하는 시즌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