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황희찬 인종차별 피해 우려…FIFA에 제재 강화 요청”

  • 등록 2024-07-18 오후 4:26:43

    수정 2024-07-18 오후 4:30:07

황희찬(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28)이 연습경기 중 인종차별을 당한 데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FIFA의 적극 대처를 요구했다.

축구협회는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황희찬 선수가 당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FIFA가 가해자들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공문을 통해 요청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가 해외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인종차별 피해를 본 사건에 대해 FIFA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6일 황희찬은 이탈리아 코모 1907 구단과 프리시즌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고, 코모 구단은 “해당 선수가 황희찬을 ‘재키 찬’이라고 불렀을 뿐인데 울버햄프턴이 과민 반응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선수가 황희찬 이름의 마지막 글자에 빗대 그를 ‘재키 찬(성룡)’이라고 불렀을 뿐이라는 해명이다.

울버햄프턴은 이 사건과 관련해 유럽축구연맹(UEFA) 항의하기로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