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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황희찬 선수가 당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FIFA가 가해자들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공문을 통해 요청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가 해외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인종차별 피해를 본 사건에 대해 FIFA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선수가 황희찬 이름의 마지막 글자에 빗대 그를 ‘재키 찬(성룡)’이라고 불렀을 뿐이라는 해명이다.
울버햄프턴은 이 사건과 관련해 유럽축구연맹(UEFA) 항의하기로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