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해킹 논란에 휩싸인 배우 주진모가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 사진=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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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주진모가 출연한다. 주진모는 2019년 방송된 SBS ‘빅이슈’ 이후 4년 만에 방송에 등장하는 것.
오랜만인 방송 촬영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는 대구 밥상과 아버지와 닮은 식객의 모습에 입이 풀리며 그동안 숨겨왔던 솔직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는 전언이다.
특히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준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를 향한 따뜻한 사랑 고백을 선보인다.
이날 두 식객은 ‘겨울 필수 코스’ 제철 대방어를 찾아 대구 수성시장 근처 횟집을 찾는다. 이어 청정 바다의 경북 울진을 찾은 두 식객은 치열한 낚시 대결을 펼친다. 연예계 소문난 ‘강태공’ 주진모와 ‘연륜의 힘’ 허영만, 자존심을 건 두 남자의 한 판 승부가 이뤄질 예정. 패자는 50명 제작진의 저녁밥을 쏘기로 해 현장에는 긴장감이 폭발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주진모는 2020년 1월 휴대전화 해킹을 당해 해커들에게 공갈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주진모 측은 해커들을 고소하며 “문자 메시지를 조작해 배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해서도 형사고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