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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직무연수를 신청한 전국 유·초·중등 교원 중 40명을 선발해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2차에 걸쳐 연수일정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해 9월 ‘국기 태권도에 대한 이해증진’과 태권도를 통한 ‘신체움직임 발달 및 체육 지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전라북도교육청 주관 하반기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에 지정된 바 있다.
연수에 참가한 체육 담당 김구일 잠실여고 교사는 “태권도를 전공했지만 학교현장에 접목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태권도를 활용한 체육수업 구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이번 직무연수에 큰 만족을 표했다.
황인정 인천송천고 교사는 “태권도원의 교육환경과 시설이 타 연수기관에 비해 매우 훌륭해 2박 3일 동안 교육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특히 태권도 역사와 태권도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3월 초 예정된 2023학년도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 모집에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선정 시에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말부터 8월초까지 2회 걸쳐 교원 대상 직무 연수를 이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