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택' 딘딘, 쇼핑 리스트 공개…이것이 '영 앤 리치'

  • 등록 2021-05-10 오후 3:14:50

    수정 2021-05-10 오후 3:14:50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딘딘이 MBC에브리원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이하 ‘나일택’)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딘딘은 11일 방송 예정인 ‘나일택’ 녹화에 참여했다. ‘나일택’은 게스트 쇼퍼의 의뢰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추천하는 셀럽들의 본격 쇼핑 배틀 토크쇼다.

딘딘
한때 ‘철없는 금수저’로 불리던 딘딘은 ‘영 앤 리치’ 느낌으로 변신해 “저도 버니까 쓰죠!”라며 쇼핑 플랙스로 가득한 ‘역대급 쇼핑 리스트’를 최초 공개했다. 트러플 감자칩, 고가의 슈박스뿐만 아니라 커피 캡슐 200개, 와인 70병, 골프공 70개 등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야 작성이 풀리는 성미를 고백했다.

MC들은 “즐기는 건 알겠는데 네가 맛을 알아? 왜 자꾸 고가로 가는 거야? 허세야 뭐야?”라며 딘딘을 추궁했다.

딘딘은 배달 음식 리스트도 공개했다. 혼자 먹기엔 다소 고가의 음식들과 값비싼 디저트로 점철된 리스트를 본 3MC는 ‘나일택’ 연애조작단으로 변신, 딘딘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견디다 못한 딘딘은 “잘 안 됐어요”와 함께 직접 배달리스트를 보며 연애사를 실토했다는 후문. 딘딘의 연애 기승전결이 담겨 있는 쇼핑리스트는 오는 화요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나앨택’은 매주 화요일 밤 12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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