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딘딘이 MBC에브리원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이하 ‘나일택’)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딘딘은 11일 방송 예정인 ‘나일택’ 녹화에 참여했다. ‘나일택’은 게스트 쇼퍼의 의뢰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추천하는 셀럽들의 본격 쇼핑 배틀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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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철없는 금수저’로 불리던 딘딘은 ‘영 앤 리치’ 느낌으로 변신해 “저도 버니까 쓰죠!”라며 쇼핑 플랙스로 가득한 ‘역대급 쇼핑 리스트’를 최초 공개했다. 트러플 감자칩, 고가의 슈박스뿐만 아니라 커피 캡슐 200개, 와인 70병, 골프공 70개 등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야 작성이 풀리는 성미를 고백했다.
MC들은 “즐기는 건 알겠는데 네가 맛을 알아? 왜 자꾸 고가로 가는 거야? 허세야 뭐야?”라며 딘딘을 추궁했다.
딘딘은 배달 음식 리스트도 공개했다. 혼자 먹기엔 다소 고가의 음식들과 값비싼 디저트로 점철된 리스트를 본 3MC는 ‘나일택’ 연애조작단으로 변신, 딘딘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견디다 못한 딘딘은 “잘 안 됐어요”와 함께 직접 배달리스트를 보며 연애사를 실토했다는 후문. 딘딘의 연애 기승전결이 담겨 있는 쇼핑리스트는 오는 화요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나앨택’은 매주 화요일 밤 12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