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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5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칭한 A씨의 방송 하차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방송인 A씨가 코로나 19로 명절에도 온 가족이 모이지 못하는 시국에 해외에 있는 시어머니가 입국해 지난 2월 3일 라이브 방송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중국인 시어머니에게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언급했다. 시청자들이 비판하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파오차이는 중국식 절임 채소를 의미한다.
글쓴이의 말처럼 실제로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 돼 현재 인터넷 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이 글쓴이는 “증거는 남아있지 않을지라도 당시 지켜본 사람들이 다수였기 때문에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A씨가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정정 요구를 했지만 모두 삭제했으며, 항의 하는 사람들을 악플러나 경쟁업체 사람이라며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글에는 현재 약 1600여명 정도가 동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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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측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드라마 ‘좋아좋아’, 영화 ‘색즉시공’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부터는 중국으로 영역을 넓혀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 2018년 중국인 진화와 18세 나이 차를 뛰어넘고 결혼했다. 그해 딸 혜정을 품에 안아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을 공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