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했죠? 신고할게요”…비와이, 황당 DM에 보인 반응

  • 등록 2020-10-29 오후 1:53:31

    수정 2020-10-29 오후 1:53:31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가 황당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누리꾼에게 쿨하게 반응했다.

래퍼 비와이 (사진=이데일리DB)
비와이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누리꾼과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비와이에게 ‘마약을 한 사람, 안 한 사람, 안 했다가 한 사람들의 음악을 들으며 내린 결과가 당신은 마약을 한 것 같습니다. 대중들은 당신이 예수 믿으며 착하게 사는 이미지죠? 당신이 당당하다면 신고해도 될까요?’라는 DM을 보냈다.

이에 비와이는 “넵ㅋㅋㅋㅋㅋ”이라는 답글을 남기며 황당한 DM에 웃음으로 응수했다.

비와이는 지난해 아이돌 마약 관련 뉴스에 자신의 이름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내가 하는 약은 구약과 신약뿐”이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비와이는 오는 31일 8년여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비와이와 예비신부는 교회에서 만나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 사회는 같은 교회에 다녀 신랑신부와 모두 인연이 있는 현 매니저에게 맡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와이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손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

비와이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식은 양가 가족분들과 지인들로만 치를 예정이다”라며 “항상 축복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가정의 앞날을 위해서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와이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쇼미더머니9’에서 심사위원 겸 프로듀서로 출연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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