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형 '땡겨' 퍼포먼스, 배윤정 첫 男 트로트 작업

  • 등록 2018-06-29 오전 9:26:21

    수정 2018-06-29 오전 9:26:21

진이형(사진=GH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로트 신예 진이형이 신곡 ‘땡겨’ 퍼포먼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안무는 톱 안무가 배윤정의 최초 남자 트로트 작업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땡겨(사랑의 방아쇠)’는 진이형(본명 박성진)의 트로트 데뷔곡이다. 트로트에 퍼포먼스를 결합한 안무 버전 영상은 칼군무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배윤정 안무가는 댄스팀 야마앤핫칙스 단장으로 Mnet ‘프로듀스101’ ‘프로듀스48’ 등을 통해 국내 최정상급 안무가로도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의 안무를 책임지고 있는 안무가로도 유명하다.

진이형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땡겨’ 칼군무는 진이 형과 배윤정 안무가가 의기투합해서 탄생했다”며 “진이형은 H.O.T, 터보, 룰라 댄서와 그룹 팀(TEAM) 멤버 등 경력을 거치며 댄스 및 퍼포먼스에는 이미 탄탄한 내공을 갖추고 있어 배윤정 안무가와 공동 작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배윤정 단장이 트로트 안무에 참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트로트 곡에 안무가로 참여한 것은 가수 홍진영 이외에 남자 트로트 가수로는 진이형의 ‘땡겨’가 최초다.

지난 4월 발표된 진이형의 ‘땡겨’는 신나는 댄스 트로트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에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칼군무로 기존에 트로트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칼군무 트로트다. 트로트 퍼포먼스 최고를 노리는 진이형의 새로운 신바람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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