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출신 박주혁, 대마 흡연 혐의로 기소

  • 등록 2017-03-24 오전 10:30:36

    수정 2017-03-24 오전 10:30:36

박주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혼성그룹 남녀공학 출신 박주혁이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박주혁은 지난해 3월 20대 여성 강 모씨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를 3개비 넘게 공짜로 받은 후 서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주혁은 지난해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했다. 검찰은 박주혁에 대해 마약 밀반출과 매수 혐의 등을 계속해서 수사 중이다.

남녀공학은 10인조 혼성 아이돌 그룹으로, 2010년 데뷔했다. 일부 멤버의 전속계약 만료로 2015년 사실상 해체됐다. 박주혁은 활동 당시 열혈강호란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하면서 활동명인 차주혁의 이름을 따 박용수에서 박주혁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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