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두산베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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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베어스는 5일(화)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LG와의 어린이날 홈경기에 어린이 팬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두산베어스는 어린이 팬들이 선수단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어린이 도전 골든벨 OX 퀴즈’, ‘선수와 함께 줄다리기’, ‘그라운드 런닝맨’, ‘그라운드 릴레이’ 등의 다양한 그라운드 행사를 통해 어린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동반한 어린이 팬 100명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경기 전 중앙출입구 광장에서는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매이션 ‘겨울 왕국’의 캐릭터 분장을 한 치어리더들이 어린이 팬들 대상으로 포토 타임을 진행한다. 1루 내야 광장에서는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 및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로 어린이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날 입장하는 어린이 관중 대상으로 VIPS 어린이 샐러드바 식사권 1만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어린이날을 기념해 원주 리틀야구부의 주현종(13세, 횡성초 6학년) 군이 마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를 실시한다. 주현종 군은 3년전 간암으로 아버지를 여읜 후 강원도 횡성에서 라라솔캠핑장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두명의 여동생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과 야구에 매진하며 모범적인 학창 생활로 많은 이들의 귀감을 얻고 있다. 주형종 군 가족의 감동적인 실화가 지난 4월 20일 KBS 휴먼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어린이날 행사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www.doosanbears.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