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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 앞서 스타팅 멤버 11명을 공개했다.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가 선발출전하고 기성용(22.셀틱)과 이용래(25.수원)가 나란히 수비형미드필더로 후방을 지킨다.
좌우 측면윙백에는 홍철(21.성남)과 차두리(31.셀틱)가 배치됐고 중앙 수비수로는 홍정호(22.제주)와 이정수(31.알사드)가 나선다. 골키퍼는 정성룡(26.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