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델협회, 출연료 미지급 제작사 출연거부 동참

  • 등록 2011-06-24 오후 3:31:37

    수정 2011-06-24 오후 3:31:37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의 드라마·영화 출연료 미지급 대응 방안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한국모델협회는 24일 "연매협을 통해 발표된 불량 드라마·영화 제작사에 대한 출연 거부에 대해 지지한다"라며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모델협회는 "이번 사태는 단순히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델을 포함한 모든 대중예술인들에게도 해당 되는 문제"라며 "본회의 회원들이 불량 드라마, 영화 제작사(자)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의 산하 단체인 연매협과 공조해 이번 사태에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돼 대한민국의 대중문화산업이 더욱 발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매협은 지난 22일 출연료 미지급 제작사의 작품에 출연 거부를 선언했다.

연매협에 따르면 출연료가 미지급된 드라마는 KBS `그들이 사는 세상` `국가가 부른다` MBC `2009 공포의 외인구단` SBS `태양을 삼켜라` 등 총 17편, 영화는 `하녀` `황해` `영화는 영화다` `울학교ET` `걸프렌즈`등 15편으로 미지급액이 총 22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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