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턴스' 외화 신작 1위→CGV 골든에그 92%…美친 열연에 호평 세례

데미 무어 파격 열연…"올해 최고의 미친 영화"
  • 등록 2024-12-12 오후 4:54:42

    수정 2024-12-12 오후 4:54:4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뜨거운 화제와 함께 전격 개봉한 영화 ‘서브스턴스’(감독 코랄리 파르자)가 개봉일 신작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동시기 개봉작 좌석판매율 1위와 골든 에그지수 92%의 호평 속 흥행 릴레이를 시작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서브스턴스’가 개봉 첫 날인 11일 99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수 1만 3322명을 기록했다. 동시기 외화 개봉작 중 1위를 비롯해 쟁쟁한 한국영화와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동시기 전체 개봉작 중 2위, 전체 박스오피스 5위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올 연말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하고 있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칸국제영화제 각본상과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답게 이미 개봉 전부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쏟아졌다.

관객들의 반응 또한 열광적으로 실관객들의 지표를 나타내는 CGV골든 에그 지수가 92%(100% 만점)를 기록했다. 연출력과 연기력, 영화의 메시지는 물론 미장센과 사운드 등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라고 강력 추천하면서 특히 “올해 최고의 미친 영화”라는 명성에 공감했다.

특히 ‘서브스턴스’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요 5개 부문인 작품상(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조연상(마가렛 퀄리), 감독상(코랄리 파르자), 각본상(코랄리 파르자)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데미 무어의 파격적인 열연은 최초의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까지 점쳐지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예매율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서브스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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