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등용문' 베어크리크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내달 16일 개막

오는 7월 16일부터 베어크리크 포천에서 개막
남녀 각 48명 출전, 나흘 동안 열전 돌입
이정은, 박민지, 이재경 등 역대 우승자 배출
  • 등록 2024-06-26 오후 2:03:38

    수정 2024-06-26 오후 2:03:38

(사진=베어크리크 포천 골프클럽)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놓고 펼쳐지는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오는 7월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베어크리크 골프클럽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나흘 동안 베어크리크 포천 베어코스에서 열린다. 약 200명이 출전해 예선을 치른 다음 남녀 각 48명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선발하는 포인트를 받는다.

올해로 8회째 맞는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선수권은 역대 우승자가 국가대표로 활동한 뒤 프로 무대에서 스타로 성장한 등용문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정은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강자 박민지, 홍정민 그리고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재경 등이 역대 우승자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재개한다.

올해부터는 성적에 따라 지급하는 장학금을 확대했다. 또한 선수와 갤러리가 더욱 편하게 경기하고 관전할 수 있도록 대회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코스 내 중앙 광장에 리더보드를 설치하는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류경호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본 대회를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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