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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온 박은빈은 2021년 KBS2 월화드라마 ‘연모’로 사극 역사상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 ‘이휘’를 연기하며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박은빈은 ‘이휘’로 분해 자신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이들과의 팽팽한 정치 싸움은 물론, 어린 시절의 첫사랑 정지운(로운)과의 궁중 로맨스 또한 탁월히 소화해냈다. 이를 증명하듯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어냈다.
그런 그가 선보이는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속 ‘서목하’ 또한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음대생 캐릭터를 맡아 손에 굳은살이 박일 정도로 바이올린 연습을 하며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해내야죠”라는 명언까지 만들어냈던 박은빈이 이번 작품에서는 가수에 도전하며 이 역시 군더더기 없는 실력으로 ‘서목하’를 표현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이 없는 날은 7시간에서 10시간 넘게 연습과 녹음으로 하루를 보내며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박은빈은 지금까지 ‘Someday(썸데이)’, ‘그날 밤’, ‘Mint(민트)’, ‘Here I am(히얼 아이 엠)’, ‘Open Your Eyes(오픈 유어 아이즈)’, ‘Until the end(언틸 디 엔드)’ 등 다수의 곡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에 더해 ‘믿고 듣는 배우’로 불리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박은빈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이번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며 최종화까지 단 2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