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신인' 황민현 "언제까지나 아이돌이고 싶다"

첫 솔로 '트루스 오어 라이' 발매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고파"
  • 등록 2023-02-27 오후 5:24:49

    수정 2023-02-27 오후 5:27:15

황민현(사진=플레디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솔로 데뷔인 만큼 성적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 한다.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

가수 황민현이 그룹 뉴이스트,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데뷔 11년 만에 솔로 가수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황민현은 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 발매 쇼케이스에서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떨리고 설렌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신인 때의 마음으로 풋풋하고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활동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황민현의 첫 솔로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는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황민현의 여러 이면을 표현한다. 다양한 모습 중 어떤 것이 사실이고, 어떤 것이 사실이 아닌지 판단을 타인의 시선에 맡기는 ‘진실 혹은 거짓’ 게임을 통해 결국 ‘당신이 믿고 싶은 황민현’으로 바라보면 된다는 의미를 전한다.

‘트루스 오어 라이’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히든 사이드’를 포함해 ‘어니스트’(Honest), ‘크로스워드’(Crossword), ‘퍼펙트 타임’(Perfect Type), ‘스마일’(Smile), ‘큐브’(CUBE) 등 각각의 수록곡이 가진 내용은 본연의 ‘나’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황민현(사진=플레디스)
황민현은 첫 솔로앨범을 통해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이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황민현은 “첫 솔로앨범이다 보니 내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이런 모습을 꼭 봐달라’기보단, 보이는 모습 그대로를 믿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히든 사이드’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구간별로 미니멀하게 구성된 여러 악기들이 황민현의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팝 장르로, 내 안의 수많은 ‘나’를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한층 과감해진 황민현의 매력과 듣는 이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황민현은 ‘히든 사이드’에 대해 “내 안에 숨은 나를 찾아보라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많은 분이 황민현이 솔로앨범을 낸다면 어쿠스틱한 음악이나 이지리스닝 곡을 하지 않을까 예상하시더라”면서 “나는 무대에서 춤을 추고 싶었고, 그룹 활동 때 모습을 보고 팬이 되어주신 분들이 많아 그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민현은 또 “‘히든 사이드’가 생각보다 템포가 빠른 팝장르 댄스곡인데, 흥이 필요한 순간 이 노래가 내적댄스 본능을 이끌어줬으면 한다”며 “이밖에도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는데, 다양한 순간에 다양한 곡을 들으면서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민현은 “내 목소리가 담긴 솔로앨범을 내기까지 11년 정도가 걸린 것 같다”며 “이번 앨범을 듣고 팬분들께서 ‘황민현이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많이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팬들과 대중에게 난 아이돌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는 황민현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민현의 첫 솔로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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