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스포츠 퍼포먼스 권위자 디아멜리오 박사와 협업

  • 등록 2023-02-13 오후 2:53:54

    수정 2023-02-13 오후 2:53:54

스포츠 퍼포먼스 최적화 권위자인 키스 디아멜리오(왼쪽) 박사가 LG트윈스 선수들 훈련 모습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 퍼포먼스 최적화 분야 권위자인 키스 디아멜리오 박사를 초청해 트레이닝파트 협업을 진행했다.

스포츠과학 박사인 키스 디아멜리오 박사는 과학적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퍼포먼스 최적화 분야 최고 전문가다. 현재 나이키 본사의 퍼포먼스 스페셜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전에는 NBA 보스턴 셀틱스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 구단과 스탠포드 대학교 수석 스트렝스 코치를 역임했다.

디아멜리오 박사는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 퍼포먼스 부문 특별 강연을 맡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구단의 스포츠과학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디아멜리오 박사와 현재 구단 스트렝스 프로그램을 더욱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선수들의 운동 후 최적화된 리커버리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김용일 LG 수석 컨디셔닝 코치는 “디아멜리오 박사와 헙업으로 더 효과적인 트레이닝 방법을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진행하는데 있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멜리오 박사는 “LG 선수단을 직접 보니 지금도 효율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좋은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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