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연이은 겹경사…'핑크 베놈'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유튜브 구독자 8000만 명 넘겨
  • 등록 2022-09-05 오후 2:23:35

    수정 2022-10-10 오후 10:48:21

왼쪽부터 지수, 리사, 로제, 제니(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8000만 명 달성에 이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전날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도달 최단 기간(17일)이자, 블랙핑크 통산 24번째 억대 스트리밍 음원이다.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종전 최단 음원도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다.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75개국 정상을 밟았다. 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2위,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음악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소속사 측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4시 38분께 8000만 명을 넘어섰다. 채널이 개설된 지 약 6년 3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을 차례로 추월하며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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