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결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종목별 지도자 및 선수 대표 각 1명이 참석하여 선전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김부겸 국무총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총 100여명이 자리한다. 대한체육회장 개식사, 국무총리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 선수 영상 소개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된다. KBS, MBC, SBS 방송 3사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9개 종목에 354명 선수단(선수 232명, 임원 122명)으로 구성된다. 개막식 기수는 수영의 황선우와 배구 김연경이 맡는다. 선수단 주장은 사격 진종오와 배구 김연경이 선정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를 비롯하여 다양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선수단을 향한 국민의 염려를 감사히 여기고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럼에도 전 지구적 축제인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의 심신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