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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측은 7일 이데일리에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촬영에 임하겠다”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논란과 관련한 구체적 정황 설명도 이어졌다. ‘1호가 될 순 없어’ 측은 “지난 5일 한 아파트에서 진행된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 중, 제작진이 데이터 백업을 위해 해당 아파트 복도에 있는 콘센트를 10여 분 가량 사용한 일이 있다”고 언급하며 “당일 제작진은 경찰을 통해 현장 관리에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공용 전기 무단 사용 건과 관련해 추가 이슈가 발생할 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번 촬영으로 인해 해당 아파트 주민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거듭 사과드린다”며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당시 이를 신고한 주민은 “제작진이 한 달여 전에도 아파트 계단이 있는 전기 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발각돼 주의를 줬는데 비슷한 상황이 반복돼 신고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추후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형소 고소는 물론, 민사 소송도 진행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1호가 될 순 없어’ 입장 전문.
당일 제작진은 경찰을 통해 현장 관리에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공용 전기 무단 사용 건과 관련해 추가 이슈가 발생할 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금번 촬영으로 인해 해당 아파트 주민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거듭 사과드립니다. 또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촬영에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