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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가치 들어요’에는 민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민지영은 “나는 40세에 결혼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허니문 베이비가 기적처럼 와줬다”며 “임신 사실을 안 순간부터 그 작은 존재와 온종일 대화를 하면서 행복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후 일주일이고 보름이고 심장이 뛰지 않는 아이를 뱃속에 계속 품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온몸에 독이 올라서 염증으로 울긋불긋하게 붉은 반점이 생겨났다. 결국 보다 못한 엄마가 나를 병원으로 끌고 가서 수술을 하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지영은 “그럴 때마다 반려견이 옆에서 자식처럼 큰 힘이 되어줘 견딜 수 있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민지영은 2018년 2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 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