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애정표현, “남녀 가리지 않고 ‘앙’ 문다”

  • 등록 2013-11-19 오전 11:00:06

    수정 2013-11-19 오전 11:00:06

개그맨 김기리가 자신의 애정표현법을 공개했다. 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자신의 애정표현법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그룹 ‘노을’의 강균성, 이상곤, 개그콘서트 김기리, 안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툭하면 아내와 자식들을 깨무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고 김기리는 남편의 독특한 애정표현법이 이해된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저도 남녀 가리지 않고 무는 걸 좋아한다. 좋아하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때 최대한의 표현으로 ‘앙’ 무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양쪽에 앉아 있던 ‘노을’과 안소미는 거리를 두며 김기리를 피하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전국기준 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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