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63은 페더급(65kg 이하) 챔피언전에 출전하는 정찬성이 현 챔피언 조제 알도(27·브라질)를 꺾고 한국 격투스포츠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회다. 한국시각으로 8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리며, 당일 오전 10시 30분에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어깨 수술 후 15개월 만에 다시 옥타곤에 복귀하는 정찬성이 UFC 4연승에 성공하고,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슬옹은 평소 자신의 트위터에 UFC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정도로 애청해왔다. 정찬성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직접 찾아가 체력을 단련할 정도로 UFC와 정찬성의 팬이라고.
CJ E&M 김형구 PD는 “임슬옹은 앞서 19일 열린 정찬성의 출정식 기자회견에서 VCR로 이번 대회 참석을 알리며 정찬성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며 “정찬성 선수 또한 이같은 임슬옹의 응원에 큰 힘을 받고 고마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