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낚시성 열애설` 유포에 "어이없어"

  • 등록 2012-01-10 오전 11:50:47

    수정 2012-01-10 오전 11:51:29

▲ `김준희 열애설` 보도자료에 첨부된 사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출신 연기자 겸 사업가 김준희가 황당한 열애설에 휘말려 어이없어 하고 있다.

10일 각 언론사에 `김준희 보도자료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배포된 보도자료가 열애설의 진원지였다.

이 자료는 `김준희 열애설 보도자료 내용 드립니다`로 시작해 `김준희, 영국서 애인과 밀회 현장 포착!`, `김준희, 새로 생긴 남자친구 누구?`, `연예계 대표 몸짱 김준희, 결혼 임박?` 등의 부제가 붙었다.

내용은 김준희가 영국서 한 한국인 남성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는데 두 사람이 주위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듯 당당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는 것. 또 상대 남성은 모델 겸 로토코 이사인 김용표로 밝혀졌으며 두 사람은 같은 패션 사업가로서 평소에도 조언을 구하고 함께 쇼핑을 하며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준희 소속사 측은 “사진을 봤는데 각자 자신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게재하기 위한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영국에 갔던 것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며 불쾌해 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김준희 본인은 어이없어 하고 있다. 그렇다고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어서 난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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